7. 모두의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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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시점 수술실을 나와 병원장실로 곧장 향했다. 동료가 말한 것은 비논리적으로 보였다. 윤지는 절대 무책임하지 않았으므로 병원 내에 떠도는 정보를 믿을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유영철 박사님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되실까요?" 병원장의 비서가 나에게 아양을 떨며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여자가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이 여자가 그 증거였다. 나는 냉담한 태도를 보이려 했지만,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물론입니다, 박사님. 제가 그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끊고 나서 내가 들어가도 된다고 말했다. 들어가자 나이 든 남자가 일어나 나를 맞이했다. "정찬중 박사님, 잘 지내셨나요?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그가 내가 왜 왔는지 알고 있는 것 같았지만, 설명을 미루려는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박사님. 실례합니다만, 소문을 들었습니다. 윤지 박사님에 관한 것인데, 그녀가 병원을 영구적으로 떠났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그녀의 떠남이 왜 그렇게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부서장의 표정을 보니 사실인 것 같았다. 그녀의 편지는 매우 모호하게 보였기 때문에 농담인 줄 알았다. 이제는 그게 현실임을 알았다. "맞습니다. 그 박사님은 개인적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은퇴하셨고, 이지우 자매들도 함께 갔습니다. 더 이상의 정보는 없습니다." 그가 더 이상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나는 그냥 앉아서 그와 논의하고 싶었던 다른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주제를 바꾼 것을 보고 그 남자는 안심했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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