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장 - 놓아주고 앞으로 나아가기 - 2부

5176

내 빛 속에서 항상 너를 보았고, 내 힘이 되어준 너에게 이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어. 너는 항상 내 곁에 있었고, 꿈 속에서도 너는 하늘 위로 날아가는 모습을 볼 거야. 내 마음 속에는 평생 너를 위한 자리가 남아 있을 거야. 내가 어디에 있든, 너는 항상 내 곁에 있을 거야 ~ Faith Hill 클레이튼의 시점 추억은 되새기기에 멋진 것일 수 있지만, 동시에 정말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나는 과거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왜냐하면 아내, 친구들, 그리고 죽은 친구 토미와 함께한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이 나에게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억들을 너무 오랫동안 억누르는 것은 어렵다. 결국 감정의 문이 열리면서 다양한 기억과 감정들이 나를 덮친다. 캐시디와 내가 뉴욕을 떠나 노스캐롤라이나로 돌아온 이후로, 나의 생각은 토미에 대한 기억들로 가득 차 있다. 레일라와 현재의 일에 집중하기 위해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마치 토미가 여기에 있어서 그의 소중한 아내에게 못된 짓을 한 나를 조롱하고 괴롭히는 것 같다. 솔직히 그를 탓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나는 그녀에게 정말 나쁜 짓을 했고, 그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죄책감뿐만 아니라, 그녀의 눈에 비치는 나에 대한 증오와 실망을 마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이기적인 놈이라는 걸 알지만, 어쩔 수가 없다. 레일라의 새로운 남자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내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하는 것 같아서. 비록

신규 회원 꿀혜택 드림
스캔하여 APP 다운로드하기
Facebookexpand_more
  • author-avatar
    작가
  • chap_list목록
  • like선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