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장 - 레이시 블랙을 건드리지 마라, 후회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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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의 시점 "여기서 대체 무슨 지랄이야?" 나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격앙되었으며, 광란 상태였다. 화가 나고, 격노했고, 격분했다. 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순수한, 순전한 분노를 설명할 수 있는 어떤 단어를 생각해도 나는 그 모든 것 이상이었다. 그레이스톤을 떠난 후, 로건을 만나기로 결심했다. 지지의 최근 소동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냥 앉아서 애비가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지 않았다. 비록 그녀가 나보다 이 문제에 더 많은 경험이 있지만. 애비가 작가 에이전트가 되기 전에는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했지만, 그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다. 어쨌든, 앞서 말했듯이 애비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아서 로건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내가 거기에 도착했을 때, 그의 직원들 덕분에 이미 짧았던 내 인내심은 점점 더 짧아져만 갔다. 먼저, 경비원들과 아래층 접수원은 예약 없이는 나를 들여보내주지 않았지만, 내가 제임스 카펜터의 딸이자 로건의 아내라고 말하자 그들은 빠르게 물러났다. 그래, 나도 알아. 지금 우리 사이가 안 좋은데 아빠를 이렇게 이용하는 건 저급한 짓이었어. 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화가 났고, 이 사람들은 내 기분을 더욱 나쁘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내 인내심을 시험한 건 로건 사무실 밖에 있던 그 여자야. 그녀는 경비원들에게 내가 쫓겨날 뿐만 아니라 경찰까지 불러달라고 위협할 정도로 배짱이 있었다. 믿을 수 있나? 이제 나는 남편 사무실 문간에 서서, 반쯤 벗은 창녀 지지 애덤스가 내 남자를 유혹하려는 걸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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