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주점 식구들은 귀문 시간이 끝나고 또 다시 발코니로 모이기 시작했다. 몇 주 동안 반복하다 보니 그들의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루이와의 연습이 있는 날이었다. 다들 자리에 앉아 루이와 하다가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루이와 하다가 준비할 거라곤 딱히 없었다. 루이가 하다에게 말했다. “늑대 인간 여섯 마리를 소환해.” “여섯 마리요?!” 하다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하지만 루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봤자 금방 끝나. 우리가 연습하는 건 그냥 단지 줄리아와 앤버든, 정태성에게 이 정도로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니까.” 하다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하다도 생각하기에 둘이서 여섯 마리면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숲에서는 마법이 초급밖에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고급까지 사용이 가능하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알겠어요. 그럼 이번에도 전 어시스트만 하면 될까요?” 하다의 말에 루이는 하다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어시스트는 내가 마지막에 할 테니 오늘은 네가 주로 싸우도록 해.” “네?! 여섯 마리를 저 혼자서 처리하란 소린가요?” 루이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하다에게 말했다.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일부러 여섯 마리만 소환하라고 한 거야.” “그래도 여섯 마리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 하다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루이가 하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으며 말했다. “여섯 마리 중 운이 좋으면 첫 번째 숲에 있던 마물 하나가 끼어 있을 수도 있지.” 하다는 루이의 어이없는 소리에 실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