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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장 - 에필로그 - 1부

7개월 후...

레이시의 관점

"있잖아, 형. 빨리 이혼하고 싶으면 내가 좋은 변호사 알려줄게."

"내가 왜 내 아름다운 아내와 이혼하고 싶겠어, 저스틴?"

로건이 재미있어하며 물었다.

"음... 내가 보고 있는 거 좀 봐봐, 먹을 때 딱히 여성스럽지 않잖아?"

나는 내 남편에게 이렇게 묻는 형의 말을 들었고, 그는 웃으며 나를 짜증스럽게 바라보았다.

"저스틴, 질문 하나 해도 될까?"

"물론이지, 궁금한 게 뭐야?"

"너는 에밀리와 아기 제임스의 생물학적 아버지 맞지?"

나는 형에게 물었고, 그는 뭐야 이게?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당연하지, 레이스"

"그리고 너는 사브리나가 너희 아이들을 임신한 9개월 동안 계속 함께 있었지, 맞아?"

나는 말하면서 맛있고 촉촉한 스테이크를 잘라냈다.

오늘 두 번째 스테이크인데, 임신 중인 나에게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시어머니 탓이야.

오늘은 로건의 서른 번째 생일이었고, 우리는 그를 위해 큰 파티를 열려고 했지만 로건은 거절하며 그냥 소규모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대신 우리는 그의 부모님 집에서 바베큐/수영장 파티를 열었고, 그의 엄마는 도시에서 가장 맛있고 촉촉한 스테이크를 요리하는 사람을 고용했는데, 나는 그 냄새를 맡자마자 참을 수가 없었다.

어쨌든, 이 바보로 돌아가자.

"그래, 왜 묻는 거야, 레이스?"

"음, 난 그냥 궁금했어. 아내의 임신을 두 번이나 지켜본 너 같은 똑똑한 남자가, 임신한 여자가 어떤지 잘 알면서도, 왜 나 같은 임신 중인 늑대를 건드리는지 말이야. 특히 내가 배고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