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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장 결혼식날 아침

로건 시점

내 삶의 사랑 옆에서 깨어나는 것에는 정말 놀랍고 아름답고 장대한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내 사랑이 어젯밤 내가 준 약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장면을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마침내 내 꿈의 여자를 얻게 되어 너무나 축복받고 영광스럽다.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고 그녀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우리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레이시의 방 밖에서 두 아들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을 때, 나는 미소를 지으며 내 아름다운 여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내 품에서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다.

"데이튼, 네가 확인해 봐."

"아니, 로, 네가 확인해 봐."

"절대 안 돼. 엄마 잠 깨우면 화난 늑대처럼 으르렁거린다고."

로건 주니어가 말했고, 나는 웃음을 참아야 했다.

"하지만 엄마는 이렇게 늦게까지 자는 일이 없어. 항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잖아."

"어젯밤에 몇 시에 잤는데?"

"일찍, 정말 일찍."

"그 말은 엄마가 아주 오랫동안 잤다는 건데, 엄마답지 않네."

로건 주니어가 말했고, 나는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궁금해하며 레이시를 바라보았다.

레이시가 잠자는 데 문제가 있나?

어젯밤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우리가 침대에 들어가 서로 껴안자마자, 그녀는 5분도 안 돼서 잠들었고 나도 그 직후에 잠들었다.

"아빠가 엄마랑 같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

"아빠가 거기 있다는 걸 우리가 어떻게 알아, 데이?"

"테디가 거짓말쟁이라는 거야?"

"아니, 그냥 하는 말이야."

나는 아이들이 방으로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