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장 질투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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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시점 "얘들아, 컴퓨터로 뭐 하고 있는 거야? 준비해야지." "우린 준비 다 했어요. 아빠, 보세요." "맞아요, 엄마가 머리도 해주셨어요." 로건 주니어와 데이튼이 컴퓨터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몸을 가리켰다. "내 아들들, 정말 멋지구나" 나는 미소를 지으며 검은 정장에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를 매고, 나처럼 매끈하게 빗어 넘긴 금발 머리를 한 두 아들을 바라보았다. 젠장. 이제 더 나를 닮아 보인다. 불평할 이유는 없다. "저는 어때요, 아빠? 예쁘죠?" 내 공주가 빈백에서 일어나면서 한 바퀴 돌며 물었다. 그녀는 가슴 윗부분과 소매가 시스루 소재로 된 검은색 긴 소매 드레스와 은색 반짝이 구두를 신고 있었다. 테디의 머리도 컬을 넣어 곱슬머리로 만들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머리 위에 땋은 머리를 실버 나비 핀으로 고정했다. 그녀는 거의 엄마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너무 예쁘구나, 내 공주" "고마워요, 아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볼이 붉어진 채 말했다. 정말 귀엽다. "엄마는 어디 계시니, 얘들아?" "방에서 옷 갈아입고 계세요. 짐 많은 사람들이 얼마 전에 떠났어요." 로건 주니어가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말했다. "그렇구나, 여자들이 준비하는데 그렇게 많은 짐이 필요한 게 정상이에요, 아빠? 엄마는 머리랑 화장하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았잖아요." 데이튼이 말하자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건 네 엄마한테 이제 내가 있기 때문이야. 내가 살아있는 한 스스로 손가락 하나 까딱할 필요가 없을 거야" "아빠는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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