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그냥 허벌이 다 됐네, 씨발. 허공에 흔드는 것도 아니고 야! 힘 좀 줘봐!” 카밀라의 뺨을 두들기는 TJ였지만 카밀라는 반응이 없었다. “헤으… 흐으…….” “됐다, 됐어.” 김샜다는 듯 허탈하게 중얼거리던 TJ가 몸을 일으키자 카밀라의 음부에서 뽑혀 나온 성기가 퉁 하고 튀어 오른다. 카밀라는 TJ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의미 모를 신음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움찔거리는 음부에서는 흰 정액 덩어리가 흘러내린다. 며칠 전이었다면 오히려 자극받아 더욱 카밀라에게 달려들었겠지만 그 모습을 질린다는 듯 내려다보는 TJ였다. 자신은 오늘 카밀라의 안에 사정을 한 적이 없으니까. “에휴, 차라리 예전이 나았지. 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얘가 이래?” 그나마 얼마 전까진 자극에는 반응하는 듯 보이던 카밀라가 김인준을 며칠간 받아들인 이후에 완전히 맛이 가버리고 말았다. 물론 반은 자기가 의도한 대로였지만 이렇게까지 망가뜨릴 생각은 없었던 TJ다. 김인준은 카밀라의 팬티와 브래지어까지 걸레짝으로 찢어놓는 바람에 카밀라는 나체나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었고 이젠 누가 카밀라를 안았는지도 모르겠다. “하, 미치겠네.” 카밀라에게 성욕을 풀다가 점점 한두리에게 그 성욕이 향할 무렵 주진태 일행이 캠프를 떠나는 바람에 더욱 아쉬움이 짙어진 TJ였다. 그런 와중에 카밀라가 완전히 망가지면서 제대로 성욕을 풀지 못하자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자신을 스스로도 느끼는 중이었다. 대충 드로어즈를 끌어 올리며 움막을 나서는 TJ였고 움막 안에는 움찔거리는 카밀라가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