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부(70)-4

2099 Words

“하악, 하으. 미쳐… 미치겠어.” 내 어깨를 감싼 손은 어느새 내 목을 휘감고 있었고 무언가를 갈망하듯이 날 잡아당기는 한두리였다. 이미 한두리의 눈동자는 풀려있었고 입가로 침이 흘러내리는 중이었다. 가만히 한두리의 손길에 이끌려 그대로 입술을 훔치며 허리를 뒤로 빼자 온몸을 부들거리며 떨어대는 한두리였다. “흐읍… 하읍! 으읍…….” 천천히 속도를 올려나간 내 진퇴 운동에 한두리는 내 무게에 짓눌리고, 신음을 내뱉을 입은 내 입술로 막혀있었기에 그저 발버둥을 칠 뿐이었다. “커흡, 으흡, 흐극, 커흑…….” “큭…….” 오두막 안에는 한두리의 신음과 내 거친 호흡 소리, 그리고 우리 사이에서 들리는 철벅거리는 소리만이 채우고 있었다. “하악, 지우… 지우 씨! 커흐윽…….” 점점 빨라진 내 진퇴 운동에 한두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다는 듯 머리를 치워내며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다. 이미 한두리의 아래 깔린 마른 풀은 흠뻑 젖어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성기를 감싸고 있는 한두리의 질은 오히려 풀어지면서 더욱 휘감기기 시작한다. “어흐! 하으! 아윽! 허으! 좋아! 지우 씨!” 그렇게 거침없이 진퇴 운동을 하던 내 아래에서 발버둥 치던 한두리가 간헐적으로 몸을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온몸으로 한두리에게 집중하던 나는 그걸 캐치하고서 한두리의 등을 감싸 안아 내게 꼭 붙인 채 허리를 움직여 나가기 시작한다. “하윽! 악! 아윽! 허윽!” 내 귀 옆에 얼굴을 붙인 채 신음을 흘리는 한두리의 목을 핥으며 허리를 움직이자 한두리는 내 허리를 꽉 허벅지로 감싸 안기 시작했다.

Free reading for new users
Scan code to download app
Facebookexpand_more
  • author-avatar
    Writer
  • chap_listContents
  • likeA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