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 진실 - 1부

4432 Words

'신뢰는 모든 가족의 기반이고, 비밀과 거짓말은 독과 같다' ~ 출처 불명 레이시의 관점 피로를 풀고 싶어 잠에 들려 했지만, 긴장이 풀리지 않아 잠들 수 없었다. 지난 몇 분 동안 나는 침대에 누워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나는 할아버지나 사촌을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야만 그들과 로건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들이 나에게 지껄이는 개소리를 내가 믿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크게 잘못된 거다. 나는 똑똑한 여자고, 누군가가 나에게 진실을 말하는지 아니면 무언가를 꾸며내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나는 내 사촌을 손바닥처럼 잘 알고 있으며, 그가 나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을 때도 알아챌 수 있다. 그리고 그가 고집불통이라 말하지 않더라도 그가 숨기고 있는 것을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 후 방을 나섰다. 나는 사촌이나 할아버지를 클레이튼의 사무실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세상에서 악당들은 아무리 아름다운 이탈리아 섬에 있더라도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곳으로 향했지만, 도착했을 때 들은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음, 카테리나, 너에게 악의는 없지만, 난 네가 누군지 모른다. 단지 네가 지금 내 아내의 생명을 위협하는 쓰레기 같은 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만 알 뿐이야." "정확히 말하자면... 트레버는 레이시를 위협하는 게 아니야, 로건. 그는 그냥 그녀를 원할 뿐이야, 그게 전부야." 트레버?. 도대체 트레버가 누구야? 그리고 왜 나를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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