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의 시점
오늘 정말 난리였는데, 아직 끝나지도 않았어.
제임스 삼촌은 아직 의식이 없지만 상태는 안정적이야. 의사들은 오늘 밤 늦게까지 깨어나지 않으면 내일 아침까지는 깨어날 거라고 했어.
고모와 사촌을 생각하면 정말로 그가 빨리 깨어나길 바래. 그들이 이렇게 상처받고 마음이 부서진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파.
지금도 어린 사촌의 침실 문 앞에 서 있는데, 그녀가 평온하지만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은 아파한다. 그녀는 로건 주니어를 꼭 안고 있는데, 마치 그를 놓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레이시는 정말로 헬 같은 하루를 보냈어.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부터 시작해 아버지가 죽을 뻔했고, 아이가 납치될 뻔했다. 이런 하루를 보냈으면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녀는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거의 곯아떨어졌어.
"가자, 로"
나는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옆에 앉아 있던 로건에게 말했다.
"난 그들을 떠나기 싫어, 클레이"
"걱정하지 마, 로건, 여기 있는 모두가 안전하니까"
"그래, 전에도 그렇게 말했었지, 기억나?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내 장인이 거의 죽을 뻔했고, 내 아들도..."
로건은 말을 마치며 분노에 차 신음했다.
"젠장, 그는 그냥 애야, 클레이튼...이미 머릿속에 문제가 가득한 애야, 이런 개 같은 일을 겪어서는 안 돼"
"알아, 형제야, 날 믿어...내가 레이시에게 말했던 것처럼, 이걸 네 문턱에 떨어뜨려서 미안해"
"네 탓이 아니야, 클레이"
로건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네가 이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