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의 관점
요즘은 웃을 일이 거의 없어.
하루 종일 일하고 나서 아이들 얼굴을 보면 웃음이 나고, 아름다운 아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면 기분이 좋아져. 젊었을 때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했던 좋은 시절을 떠올리면 웃음이 나.
적을 제치고 그가 제정신을 잃는 걸 보는 것도 체셔 캣처럼 웃음이 나게 해.
"하느님 맙소사, 클레이튼 안토넬리, 네 놈의 나날은 이제 끝장이야, 알아들어? 넌 잘못된 놈을 건드렸고, 이제 내가 네 놈과 네 가족 전체에게 지옥을 내려줄 거야, 네 그지같은 아내와 네 꼬마 프린체사부터 시작해서!!"
트레버는 마지막 부분을 비웃으며 말했다.
"네 아내와 사촌을 망가뜨려서, 내가 그들을 다 끝내고 나면 네가 나한테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 줄 거야, 믿어라, 클레이튼, 넌 방금 전쟁을 선포한 거야, 이 개자식아!!"
내가 방금 전쟁을 선포했다고?
이 바보는 내가 그의 아빠에게 한 작은 장난을 내가 그에게 전쟁을 선포한 걸로 생각한다면 정말 파티에 늦게 온 거야. 내가 전쟁을 선포한 건 그가 내 아내를 건드리고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죽였을 때야.
"그 빈정대는 미소는 뭐야?"
아내가 나에게 물었다.
나는 돌아서서 가슴 위로 팔을 꼬고 서 있는 섹시한 여자를 바라보았다. 그 자세가 그녀의 아름답고 풍만한 가슴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고 있었다.
나는 그 광경에 입술을 핥았고, 캐시가 화가 난 목소리로 기침을 했다.
"오, 아무것도 아니야, 사랑아. 그냥 트레버가 내 음성메시지에서 제정신을 잃는 걸 듣고 있었어."
"오, 이런."
캐시디는 눈을 굴리며 신음했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