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 시점
내 아이들은 솔직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존재다. 모든 부모가 자기 아이들을 그렇게 느끼는 건 당연하고 그들의 권리지만, 내 아이들은 정말로 가장 귀엽고, 뉴욕에 도착한 이후로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많이 감탄하고 사랑스러워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이들은 도시 곳곳을 덮은 두꺼운 눈과 아름다운 장식물, 멋진 풍경을 보며 연신 놀라거나 환호했다. 그들은 이 멋진 도시를 탐험하게 되어 너무나도 신나했고, 솔직히 나도 그랬다.
여기 돌아와서 모두를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지만, 뉴욕에서의 마지막 며칠 동안 일어난 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여전히 내가 무엇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었고, 특히 엄마, 형제들, 형수, 그리고 조카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은근히 기다려졌다.
"어디로 가고 있어?"
나는 테디를 무릎에 앉힌 채 내 옆에 앉아있는 로건에게 물었다.
날씨 조건을 고려할 때 안전하지 않아서 남편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벨트를 매고 있기를 원했지만, 로건은 괜찮을 거라고 나를 설득했다.
"우리 집으로 가고 있어, 애기야"
"어디요?"
'우리 집'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웃으며 물었다.
"곧 알게 될 거야, 내 사랑"
로건은 미소 지으며 말했고 나는 그를 의심스럽게 바라봤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는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마, 저 나무 좀 봐, 정말 크고 밝아요, 장식도 보세요."
"그러게, 아들, 정말 아름답지?"
"네."
데이튼이 신나서 말했다.
"우리 집에 있는 나무를 보면 깜짝 놀랄 거야, 아들"
로건이 미소 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