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 화 - 마법진 발동.

3576 Words

“귀력도 성장을 하나요?!” 하다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또 한 번 놀랐다. “물론이지. 실전에 나와 있는 우리보다는 못 하겠지만 우리의 귀력이 성장하면 성장할 수록 가게의 소속된 모든 사람들의 귀력도 조금씩 성장할 거다. 가게를 하나의 길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지.” “마도구가 성장하는 방법은 없나요?” 하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다. "귀력이 성장하면 마도구도 성장하게 돼. 그럼 하다 너는 자연스럽게 마나가 성장하게 될 거다." "그럼 저한테 귀력이 성장한다는 뜻은 마나가 성장한다는 뜻인가요?" "그런 셈이지. 일반 마법사들도 마나가 곧 귀력이야. 그러니 귀력이 바닥나지 않게 조심 해야 해. " '하지만 하다 마나의 힘은 이미 MAX 수준... 지금 숲에 와있는 이유도 귀력을 성장시키기 위함이 아닌 마나를 제대로 다룰 줄 알게 하기 위해서고... 너가 마도구의 힘을 믿는다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겠지.' 루이는 뒷말을 생략하고 하다에게 주의를 주며 다시 말을 이었다. “강하다. 너도 언젠간 마도구의 힘을 믿을 날이 오게 될 거야. 내가 아는 너의 마도구는 충분히 강하니까.” “……” “나도 처음엔 너처럼 마도구의 힘을 믿고 싶지도 빌리지도 않았어.” “네? 사장님의 마도구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냥 단순히 이 세계에서 염라의 도움을 받는 것 같아 싫었던 것 같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던 거지.” 하다는 루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기에 반박하지 않았다.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마도구는 탑의 편이 아닌 나의 편이란 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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