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화: 가짜 약 판 놈들은 벌받아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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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양아치들은 모두 조풍에 의해 쓰러졌는데, 다들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아예 조풍에 의해 기절했다. 현장에는 구레나룻 사내만 남았다. 조풍의 실력을 직접 본 구레나룻 사내의 얼굴에 두려움이 서렸다. "누...... 누구세요? 우리한테 왜 이러세요!" "허허, 가짜 약을 만들었으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조풍이 냉소했다. "내가 너희들을 찾아온 것은 너희들이 가짜 약을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너희들이 감히 가짜 약으로 내 아내의 창고에 있는 약품을 바꿔치기했기 때문이야. 그러니 너희는 더더욱 벌을 받아야지!" "네? 우리는 하루 종일 여기서 가짜 약을 만들기만 했어요. 아직 한 번도 판 적이 없다고요. 부인의 약품을 바꿔치기했다니 그런 적 없어요!" 구레나룻 사내가 얼른 소리쳤다. "이 마당에 있는 물건들이 다 뭔데? 집안의 물건들은 뭐고? 입아프게 내가 말할 필요가 있을까? 당신들이 아니라면 누가 했는데?" 조풍이 비웃으며 말했다. "아! 생각났다!" 갑자기 구레나룻 사내가 눈을 반짝이며 소리쳤다. 조풍은 그를 힐끗 보았다. "생각났으면 빨리 말해!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테니까!" "우린 아니에요. 분명 기지 쪽 사람들일 겁니다. 우리 작업장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요. 아직 물건을 팔아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기지 쪽은 다르죠. 그쪽은 운영한지 꽤 오래됐으니, 틀림없이 기지 쪽에서 물건을 팔았을 거예요!" 구레나룻 사내는 서둘러 말했다. 조풍은 깜짝 놀랐다. "뭐라고? 너희 위에 기지가 있어?" "네! 기지! 거기가 진짜 가짜 약 제조의 센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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