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화: 조금 거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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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공장 전체가 혼란에 빠졌고, 곳곳에서 공포의 함성과 경찰의 호통 소리가 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의 모든 범죄자들이 모두 붙잡혔고, 그제야 조풍은 정 대장 앞에 나타났다. 조풍이 갑자기 나타난 것을 보고, 옆에 있던 경찰관이 그도 일당인 줄 알고 막 앞으로 나가려 할 때, 정 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정대장의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조풍을 바라보았다. 그제야 사람들은 정 대장이 이곳에 가짜 약 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원래 조풍의 신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풍도 웃었다. "시민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죠!" 잠시 기다렸다가 그는 다시 말했다. "정 대장님, 사실 제가 이번에 이곳에 와서 조사한 것은 가짜 약으로 제 아내를 모함한 놈을 찾아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록을 좀 봐도 될까요?" "물론이네!" 정 대장은 흔쾌히 대답했다. "자네가 우리를 이렇게 크게 도와줬는데, 그 정도 요구를 못 들어 주겠나! 그나저나 자네 우리 경찰에 들어올 마음 아직 없나? 자네는 정말 타고난 경찰이야!" 조풍은 웃으며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됐습니다, 정 대장님, 저는 지금 제 직업이 더 좋습니다." 잠시 후, 조풍은 한 경찰관의 안내를 받아 컴퓨터 앞에 도착했다. 공장의 가짜 약 제조 책임자는 이미 모든 것을 실토했고, 컴퓨터에는 모든 가짜 약 판매 기록이 기록되어 있었다. 조풍은 위영의 손에 있는 가짜 약의 종류와 수량을 기억해 냈고, 덕분에 금방 구매자의 정보를 검색해 냈다. 이 사람도 동해시 사람이다. 상대의 전화번호를 기록한 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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