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의 이야기를 들은 유사랑] 지철이는 그가 들은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지철아. 이 일은 우리 사이에만 있어야 해.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마. 나는 매우 조심할 거야. 그건 문제가 아니야. 하지만 김수정이 김수현을 어떻게 생각하든 우리와는 상관없어. 그건 가족 문제야. 그들은 이 문제를 가족 내에서 해결할 거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우리가 말한 것으로 들리지 않게 해. 나는 허락을 받고 집에 갈 거야. 몸이 안 좋아서 그래. 너는 빵집에 가. 아신 아주머니가 물어보시면, 내가 이미 몸이 안 좋았고, 가는 길에 더 나빠져서 식당으로 돌아갔고, 너 혼자 빵집에 갔다고 해줘. 알겠지?" "알겠어요, 사랑이 누나. 하지만 조심하세요." "그럴게. 정말 고마워." "별말씀을요, 누나. 내가 뭔가를 보고도 말하지 않았고,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죄책감을 느꼈을 거예요." "알겠어, 지철아. 너도 적절한 시기에 지훈이에게 경고해야 해. 어제 그들은 가까웠어." "네, 어젯밤 할머니가 그녀에게 좀 심하게 대했어요. 저는 조용히 있었지만, 상황이 진정되면 얘기할 거예요." "나중에 보자." "안녕히 가세요, 누나. 몸조심하세요.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 보여요." "응, 정말로 몸이 안좋네. 맹세해. 이건 과장이 아니야.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나는 식당 쪽으로 걸어갔고, 지철이는 빵집으로 향했다. 식당에 가까워지자 멀리서 지훈이가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나보다 먼저 들어갔고, 명백히 당황한 상태였다. 내가 들어갔을 때, 지훈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