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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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사무실로 들어간 유사랑] 김수혁이 문을 두드렸고, "들어오세요"라는 소리를 듣자 문을 열고 내가 들어가도록 뒤로 물러섰다. 그도 들어올 줄 알았는데 문을 닫고 떠났다. 주창욱 사령관님이 나에게 말을 걸자 나는 혼자 서 있었다. "유사랑씨, 기분이 좀 나아졌길 바랍니다. 좋아보이네요.제 앞에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처음 도착했을 때와는 다릅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나는 그가 가리킨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김수현이 내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유사랑씨" 주창욱 사령관님이 말을 시작했다. "당신이 당신의 전화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김수현과 논의할 수 있습니다. 그가 당신에게 설명할 것입니다. 그 부분은 꽤 복잡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다음 단계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두 명의 순직자와 두 명의 부상자가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하산영 하사를 생각하니 눈물이 고였다. "물론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하산영 하사만 알고 있었지만, 순교자들과 부상당한 군인들에 대한 복수가 되기를 매우 바랍니다." 나는 앞에 있는 물을 잡으려 했지만 작은 뚜껑과 씨름했다. 김수현이 손을 내밀어 내 손에서 그것을 가져가 열고 다시 건네주었다. 내가 "고마워요"라고 중얼거렸을 때, 그는 단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막 물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 주창욱 사령관이 말했다. "유사랑씨, 당신은 김수현과 결혼할 것입니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실수로 김수현에게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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