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 흘렀고 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고 있었다.
일에 집중한 나머지, 쌍둥이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6월 1일, 이제 일주일만 더 있으면 그들의 생일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서로 보지 못하는 날들이 그들을 더욱 그립게 만든다.
다행히 아영이 빌려준 휴대전화로 그들을 볼 수 있다.
그녀는 그것을 영상 통화라고 불렀다.
그들을 보니 더 그리워졌다.
꼭 안아주고 싶었다.
나는 이미 그들의 생일을 위해 돈을 준비해 두었다.
몇몇 손님들에게서 받은 팁과 클럽에서 받은 월급 덕분이다.
내가 번 돈이 그들의 오락실 간식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내일은 일이 없다.
효진 씨에 따르면, 내가 처음 클럽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석준 씨와 그의 친구들은 매달 첫 주에만 여기 있었다고 한다.
이제 일주일 후면 달이 바뀌는데, 그들은 여전히 매일 밤 여기 있다.
그들의 존재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
"와, 내일 쉬자!"
아영이 어린아이 같은 열정으로 말했다.
아영은 우리가 둘 다 근무할 때마다 매일 나를 데리러 온다.
나는 그녀에게 지치지 않느냐고 물었고, 그녀는 남자들만 빨리 지친다고 했다.
아영의 말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우리는 서로 더 잘 알게 되었고, 그녀는 한 번 내 방에서 잠을 잤다.
그녀가 할 일이 없을 때면 내게 화장을 해준다.
처음에 그녀가 내 얼굴에 여러 가지를 바를 때 약간 무서웠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그녀는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스킨케어와 다른 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