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장 - 카를로스의 최악의 악몽

4633 Words

레이시의 시점. "그는 클레이튼이 토미가 아직 살아있다고 믿게 만들고 싶었어. 토미가 죽음을 위장하고 트레버를 위해 일하러 갔다고 믿게 만들어서 클레이튼이 그의 소중한 가장 친한 친구가 그를 배신했다고 믿게 하려 했어. 결국 그를 미치게 만들고 약하게 만들려고 한 거야." 세상에. 이건 정말 미친 짓이야. 나는 카를로스를 마치 그가 정신을 잃은 것처럼 바라보았고, 그는 무심하게 나를 바라보았다. "그런 놈 밑에서 일한다고? 아이들을 납치하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놈 밑에서 일한다고?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려는 놈 밑에서 일한다고? 그리고 그 이유가 뭐야? 약간의 권력?" 내가 묻자 그는 폭소를 터뜨렸다. "네가 이걸 단순히 권력 문제로만 본다면, 네 사촌과 그의 마피아의 지위를 너무 얕보고 있는 거야, 레이스. 게다가 너는 클레이튼과 트레버 사이의 증오와 불화를 과소평가하거나 그 둘 사이의 증오가 얼마나 깊은지 모르는 거야." "그럼 그 증오가 얼마나 깊다는 거야? 내가 보기엔 트레버는 클레이튼이 성공한 걸 질투하는 약한 꼬맹이야. 클레이튼은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야. 그는 멋진 아내와 아름다운 아이들을 가지고 있고,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어. 반면 트레버는 도망치고 있고 인생의 찌꺼기로 만족해야 해." "트레버가 약하다고 생각해?" 카를로스는 당황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듯이 물었다. "그렇지 않아?... 마피아의 첫 번째 규칙은 여자와 아이들을 해치지 않는 거야. 그리고 나는 남자가 여자와 무고한 어린 아이들을 해칠 수 있다는 게 큰 약점의 신호라고 항상 생각했어. 그게 트레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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