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0 화 - 마법의 뒷마당.

3893 Words

태성이 꺼낸 말에 대답을 하거나 질문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잠시동안의 침묵 후 입을 연건 앤버든이였다. “사장님? 태성군이 혹시 마물에게 많이 당하고 왔나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루이에게 물은 앤버든의 시선은 멍한 표정으로 하다를 향해 있었다. 루이는 앤버든의 질문에 자신의 머리를 한 번 쓸어 넘긴 뒤 입을 열었다. “그 부분에 대해 이따가 할 말이 있어. 우선.” 루이는 우선 할 일이 있는지 줄리아를 향해 물었다. “줄리아. 내가 부탁한 거는 찾아왔나?” 앤버든과 같이 멍한 표정으로 있던 줄리아가 빠르게 정신을 차리더니 루이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물론이지.” 그리곤 옆의 테이블에 위에 놓여 있던 큰 상자 두개를 가리켰다. “단골 가게에 가서 루이 네가 부탁했던 걸 달라고 하니까 바로 주더라고. 쉽게 찾아왔어.” 루이는 맘에 드는 듯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앤버든을 향해 물었다. “앤버든은? 콜린의 가게에 다녀왔나?” 앤버든도 정신을 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사장님께서 맡기신 물건이 완성되었다며 저에게 주었습니다. 큰 상자 옆에 두었습니다.” 큰 상자 옆에 갈색천으로 둘둘 말린 기다란 물건이 같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앤버든은 말을 더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마물의 숲에서 통신용 장치로 남기신 내용도 이미 사장님 방에 물건을 옮겨 두었습니다.” 루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선 마물의 숲을 다녀왔으니 씻고 방금 나왔던 이야기를 마저 하도록 하지. 우선은 정리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군.” 루이의 말에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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