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7 화 - 하다의 심연.

3726 Words

그 인간이 하다에게 공격을 했지만 실프 마법으로 하다는 공격을 튕겨냈다. 그 모습을 본 인간은 재미있다는 듯 낄낄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다는 점점 줄리아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다는 줄리아에게 포박을 걸려 했지만 그녀의 비녀로 나무 줄기를 전부 쳐내고 있었다. “언니! 그러다 비녀가!!” 하다는 줄리아의 마도구 내구성을 생각하며 더 이상 포박을 하지 않았다. 만약 하려면 그녀가 마도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그 인간이 낄낄 대며 줄리아를 조종하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가 있지. 아 너무 슬퍼서 차마 눈뜨고는 볼 수가 없구나.” 하다는 아랫입술을 너무 꽉 깨물어서 인지 입술에 피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곤 분노로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며 그 인간에게 불덩이를 날리기 시작했다. ‘그래. 차라리 죽어버려라.’ 하다는 떨리는 손으로 인간을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공격은 맞지 않았고 줄리아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꺄아아아아아! 안돼에!!!!” 하다는 줄리아의 비명에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줄리아 언니!’ 하다는 그 인간을 향해 달려 갔다. 검을 고쳐 잡고는 그 인간에게 검으로 베려 했으나 주먹으로 인간의 배를 치며 줄리아의 악몽을 그나마 줄일 시간을 벌었다. “커헉...컥…! 왜지...? 날 칼로 벨 수도 있었을 텐데…” 입가에 피를 토하며 하다를 향해 웃은 인간을 향해 하다는 달려 들어 더욱 더 때리기 시작했다. ‘때릴 수 없으면 포박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자.’ 그게 하다의 계획이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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